지난 24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4,235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5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4,300위안을 기록했다.

현지 매체의 철강재 종합지수, 철근 가격지수,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산시에서 환경보호 정책을 실시하느라 철강 생산∙운송이 제약을 받는 상황이다. 이에 시장 거래 분위기도 가라앉고 있다. 다만 제한적인 빌릿 공급량과 원자재 가격 강세에 따른 제조비용 부담때문에 빌릿 가격이 하락할 확률은 낮은 편이다.

현지에서는 빌릿 시장이 혼조세를 기록할 것이며, 선물 시장이 반등하면 현물 가격 상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673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9위안 하락했다.

5월 철근 선물 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6% 상승했다. 다만 현물가격 상승세가 전방산업 회복세가 빠르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으면서 거래는 저조한 편이었다. 현지에서는 저가 거래가 늘어나면서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가격이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847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1위안 하락했다.

5월 선물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75% 상승했다. 거래는 드문 편이나 판매자들은 제조비용 문제 때문에 열연코일 가격 인하를 꺼리고 있다.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으로 가격 상승 여지는 충분하나 반락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가격이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