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도 오는 3월 1일부로 강관 전제품 판매 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키로 하고 고객사에 이를 알렸다.

최근 회사측은 급등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영향으로 강관 전 제품 판매 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아제강과 휴스틸 등 다른 배관재 업체들 역시 원자재인 열연 등 가격이 오는 3월부터 5만원 인상됨에 따라 강관 제품에 대해 할인율 3% 수준의 가격조정을 3월부터 실시키로 한 바 있다.

강관업계 관계자들은 주요 원자재인 열연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어 배관재 업체들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 판매 가격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4월 추가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뤄질 경우 추가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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