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발전용 건물과 공장 옥상에 설치하는 지붕형 태양광 설치가 주목받고 있다.

전국 천개 이상의 산업단지에서 에너지 총사용량의 대부분을 사용하고 있는데, 산업단지의 유휴지와 건물 지붕에 태양광 설비만 설치해도 원자력 발전소 용량의 전기를 만들어 대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아예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업무에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가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탄소 배출 절감이 중요 목표인 현 정부에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하면서 전국 산업단지 유휴지와 지붕들을 태양광 발전에 활용하면 전기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산업계의 막대한 탄소 배출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소영 의원, ‘산업집적법’ 대표 발의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지난 1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업무에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산업집적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소영 의원에 따르면 전국 천 개 이상 위치한 산업단지에서는 산업부문에서 약 83%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약 77%에 달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산업단지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예산은 한 해 9억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후 위기로 인한 글로벌 환경 규제로 인해서 앞으로 탄소 배출은 산업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연합(EU)은 탄소 다배출 산업에 대해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추진 중에 있으며 미국 바이든 대통령 역시 탄소 무역 장벽 제도를 주요 정책으로 언급한 바 있다.

◇에스와이·솔라커넥트 등 공장 지붕형 태양광 보급 확대
이에 따라 샌드위치 패널 전문 회사인 에스와이의 지붕형 태양광 사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산업 생태계 육성에 나서자 에스와이도 태양광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에스와이는 부산 감천항 물류창고 지붕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 에스와이_공장 지붕형 태양광 설치 사례
◇ 솔라커넥트_공장 지붕형 태양광 설치 사례
또한 솔라커넥트는 지난해 인천, 대구, 대전, 진주 등에서 총 28MW 규모의 공장 지붕 태양광 보급 실적을 달성했다. 솔라커넥트는 지난해 9월 태양광 투자 전문 자회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 공장 지붕 태양광 전문 투자 법인을 출범해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처럼 정부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 뉴딜 등으로 공장 지붕 태양광 시장이 확대되는 움직임에 따라 앞으로 태양광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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