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수입 실적이 여전히 주춤한 모양새다. 아직까지 지난해 11월 저조한 수입 계약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1월 14일 기준 철근 수입량은 1만 6,323톤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같은 기간 2만 3,026톤에 비해서 7,000톤가량 크게 줄어들었다. 평균단가는 515달러로 전월 대비 6달러 상승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산이 감소세를 주도했다. 중국에서 수입된 철근은 9,495톤(509달러)으로 지난달에 비해 7,000톤가량 감소했다. 반면, 일본산은 6,816톤(519달러)로 지난달보다 소폭 증가했다.

현재까지는 업계의 예상이 맞아떨어지고 있는 그림이다. 이대로라면 1월 말부터 수입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업계의 예측도 신빙성을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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