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이 스테인리스 마봉강 포장재에 변화를 줬다. 수입재 치팅을 막기 위한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올해 1월부터 자사 스테인리스 선재를 소재로 가공한 마봉강(CD-BAR) 제품의 포장 강화를 통하여 수입산과 식별을 가능케 할 방침이다.

마봉강 제품의 특성상 품질보증서 외 원산지 파악이 쉽지 않아 그동안 수입산 STS선재를 사용한 제품이 혼용되어 유통 및 판매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수요가들의 혼란이 초래되기도 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금번 스테인리스 마봉강 포장재 차별화를 통해 수요가들의 제품 혼동 및 혼용을 방지하고, 안전성 등의 이유로 국산 소재를 사용해야만 하는 제품을 적소에 공급하는 효과를 기대했다.

자체 도안, 제작을 통해 강화된 포장재에는 ‘세아창원특수강 소재’라고 명기되어 있어 쉽게 수입산과 구별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차별화 시도를 통해 국산 소재 사용업체에 로열티를 부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세아창워특수강은 국산/수입산 소재 사용 제품에 대한 명확한 구분으로 건전한 유통구조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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