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우(宝武)는 1월 4일부터 중국 안후이(安徽)성에 연간 280만 톤 규모의 철스크랩 공장을 4일부터 가동했다고 5일 밝혔다.

총 투자규모는 4억 4,000만 위안(약 6.835만 달러)이다. 바오우는 해당 공장이 중국 금속스크랩 업계 내 최초의 ‘무인 공장’으로 생산, 가공, 조달, 판매, 결제, 운영, 공급업체 관리 등 업무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중국 정부는 철광석 의존도 및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제 규격에 맞춘 ‘재생철강원료’ 표준을 정했으며 2021년 1월 1일부터 약 20개월 만에 해외 철스크랩 수입도 재허가했다.

바오우는 지난 1일 자회사인 오우예롄진(欧冶链金)을 통해 일본 미쓰이(三井)물산과 HS등급 철스크랩 3,000톤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에는 광둥(广东)성 허위안(河源)에 전기로 방식의 제철소 건설을 시작했으며 장쑤(江苏)성 진장(靖江)에 선박해체에 특화된 연간 공급규모 300만 톤의 철스크랩 기업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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