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중순까지 수입량이 저조했던 베트남산 H형강이 하순 들어 급격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전월 수입 실적을 넘어섰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12월 27일 기준 H형강 수입량은 3만 3,579톤을 기록했다. 전월 전체 수입량이 3만 1,378톤인 점을 감안하면 이미 전월 수입량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평균 수입단가는 572달러를 기록해 8월 이후 계속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서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국가별 수입량은 급격하게 늘어난 베트남산이 1만 4,439톤(585달러)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일본산이 9,596톤(575달러), 바레인산이 9,382톤, 기타 국가 131톤(1,184달러), 중국 31톤(949달러)순으로 수입통관 됐다.

규격별로는 소형이 1만 7,842톤(559달러), 중형 1만 3,909톤(571달러), 대형 1,828톤(710달러)이 각각 국내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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