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일본산 H2 구매가격을 대폭 올렸다. 공급사 관계자는 "동국제강이 11일 오전 H2 구매가격을 FOB 기준 톤당 4만 엔으로 올렸다"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이 H2 비드를 대폭 올린 것은 일본 간토철원협동조합의 입찰 결과 때문으로 추정된다. 간토철원협동조합의 10일 낙찰가격이 3만9,710엔(H2 FOB)으로 오르자 이에 준해 비드를 낸 것으로 보인다.

공급사 관계자는 "동국제강이 2주 전 비드보다 7,000엔 가량 올렸다.한치 앞도 예상할수 없는 시황이 이어지고 있어 얼마나 계약 될지 예상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의 비드 직후 현대제철도 4만 엔을 제시했다. 공급사들은 추가 계약 가격은 4만 엔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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