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58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645위안을 기록했다.

철강재 종합지수는 152.31로 전일 대비 0.03%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61.73로 전일 대비 0.38% 하락한 반면,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51.25로 전일 대비 0.09% 상승했다.

공급 부족 및 재고 감소 추세라는 빌릿 가격 상승 요인이 존재함에도 하공정 업체 판매 부진 및 완제품 재고 문제에 기인한 하락 압력이 더 큰 상황이. 현지에서는 빌릿 가격이 소폭 조정기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062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3위안 하락했다.

선∙현물 동반 약세로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퍼지고 있다. 건설향 철강재 유통 재고는 감소세를 유지 중이나 메이커 재고는 늘어나고 있다. 명목소비를 비롯한 수요 전반도 줄어드는 중이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가격이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213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3위안 상승했다.

수요는 양호한 상황에서 유통재고와 생산량은 줄고 있기 때문에 판매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인상 의지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면서도 가격 ‘거품’에 대한 두려움도 상존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가격이 고점에서의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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