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59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650위안을 기록했다.

철강재 종합지수는 151.38로 전일 대비 0.14%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63.47로 전일 대비 0.38% 하락한 반면,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46.99로 전일 대비 0.06% 상승했다.

시장 분위기가 다소 호전되면서 빌릿 가격이 반등했다. 현지에서는 하공정 업체의 빌릿 재고 비축 의지에 따라 빌릿 상승세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107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3위안 하락했다.

한파로 수요가 줄면서 수급 균형이 깨지고 있다. 다만 밀들은 마진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감산 의향이 적기에 공급량은 계속 늘고 있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강재 가격이 약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109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4위안 상승했다.

선물 시장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현물 시장도 고가 거래는 드물었으나 거래 자체는 활발했다. 재고 및 생산량이 줄면서 재고 부담은 덜한 상황이나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가격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가격이 강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