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58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0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640위안을 기록했다.

철강재 종합지수는 152.11로 전일 대비 0.29%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65.41로 전일 대비 0.6%,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46.98로 전일 대비 0.07% 각각 하락했다.

빌릿 공급 부족 구도 때문에 가격 하락 폭은 크지 않다. 현지에서는 빌릿 가격이 반등한다면 상승세를 유지하겠으나 조정기가 지속된다면 관망세가 퍼질 것으로 전망했다. .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154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0위안 하락했다.

동절기 한파로 중국 건설향 철강재 시장도 냉각됐다. 선물시장은 매도세가 형성됐으며 현물 시장 역시 실수요 위축으로 거래가 저조하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강재 가격이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106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위안 하락했다.

거래량이 많지 않아 일부 판매자들이 암암리에 가격을 인하하기 시작했다. 한편 강설∙강우 현상으로 둥베이(东北: 랴오닝성, 지린성, 하얼빈성 지칭) 지역 수요가 줄면서 열연코일이 화둥(华东: 산둥성, 장쑤성, 안후이성, 저장성, 장시성, 푸젠성, 상하이시 지칭)으로 몰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가격이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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