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코일 시장 상승세 유지
11월 샛째주 일본 밀들의 SAE 1006(2mm) 베트남향 열연코일 가격은 톤당 64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40달러 상승했다.

중국 밀들의 내년 2월 선적 예정인 SAE 1006(2mm) 베트남향 오퍼 가격은 톤당 585~59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20달러 상승했다. SS400(3.8mm) 오퍼 가격은 톤당 570달러(CFR)였다.

인도 밀들의 오퍼는 없었다. 수익성이 보다 양호한 다른 지역으로의 판매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향 인도산 열연코일 오퍼 가격은 톤당 590~595달러(CFR)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빌릿 시장 오름세 지속, 중국 수입 주춤
동남아 빌릿 시장은 상승세가 여전했으나 중국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향 러시아산 Q275(125mm) 빌릿은 톤당 480~490달러(CFR)를 기록했다. 일본 전기로사의 내년 1월 선적 예정인 빌릿 가격은 톤당 488달러(CFR), 흑해 밀들의 내년 2월 선적 예정인 빌릿 가격은 톤당 489달러(CFR)였다.

베트남 유도로사의 필리핀향 빌릿 오퍼 가격은 톤당 490~497달러(CFR)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11월 셋째주 필리핀향 빌릿 가격이 전반적으로 전주 대비 톤당 20달러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의 경우 당국이 철근 제조에 사용되는 빌릿 품목을 제한하면서 중국 바이어들도 20MnSi나 바나듐이 첨가된 빌릿만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근 및 선재 시장도 상승 기류 타
11월 셋째주 싱가포르향 터키산 철근 가격은 이론 중량 기준으로 톤당 505달러(CFR)를 기록했다. 다만 싱가포르 바이어들의 비드 가격은 톤당 485달러(CFR)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향 중국산 철근 오퍼 역시 이론 중량 기준 톤당 565달러(CFR)싸지 치솟았음에도 바이어들은 톤당 500달러(CFR) 수준의 비드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 그럼에도 밀들은 싱가포르 내 건설 활동이 코로나19 사태 발발 전에 근접한 수준으로 회복했음을 알기에 오퍼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큰 편이다.

실제 중량 기준으로 홍콩향 터키산 철근 가격은 톤당 515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20달러 상승했다.

한편 필리핀향 SAE 1008 선재 오퍼 가격은 전주 대비 톤당 20달러 상승했다. 말레이시아산이 톤당 545달러(CFR), 중국산이 톤당 555~560달러(CFR)를 기록했다.

베트남 유도로사의 필리핀향 선재 오퍼 가격은 톤당 550달러(FOB)였다. 베트남에서 필리핀까지의 운임비용은 톤당 20달러로 알려졌다.

중국과 이탈리아 바이어 덕에 선철 시장 상승세 기록
11월 둘째주 기준 CIS밀들의 중국산 오퍼 가격은 톤당 422달러(CFR)로 종전 대비 톤당 12달러 상승했다. 다만 중국 측의 비드 가격은 톤당 410~415달러(CFR)인 것으로 알려졌다.

CIS밀들은 중국 전기로사들의 운영이 늘어나면서 선철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도 자연스럽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탈리아향 선철 오퍼 가격은 톤당 415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13달러 상승했다. 미국과의 거래는 없었으나 톤당 410달러(CFR)까지의 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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