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430위안으로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54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2.92로 전일 대비 0.01%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51.92로 전일 대비 0.01% 하락한 반면,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9.42로 전일 대비 0.04% 각각 상승했다.

당산 지역 자체의 거래는 큰 변화가 없으나 인근 지역에서의 구매 덕분에 빌릿 재고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다만 메이커들의 자금 부족 및 선물 시장 약세 때문에 빌릿 가격 상승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현지에서는 빌릿 시장이 조정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818위안으로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동절기를 앞두고 건설 활동 가속화가 지속되면서 실수요는 양호한 편이나 투기성 수요는 저조하다. 재고 부담은 크지 않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세로 제조 비용 부담이 크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용 강재 가격이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3,918위안으로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현물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여전했다. 단기선물 대비 장기선물 시장에서 비관론이 강한 편이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시장이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