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미얀마 법인 강동오 법인장(왼쪽에서 두 번째)와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미얀마보건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스코강판 미얀마 법인 강동오 법인장(왼쪽에서 두 번째)와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미얀마보건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강판 미얀마 법인이 미얀마 현지에 코로나19 진단 키트 구입비 5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얀마는 최근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확진자가 하루 1천명 이상에 달할 정도이며, 검사 시 양성판정률도 15%로 동남아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지난달 26일에는 아웅산수치 국가 고문이 긴급성명을 발표할 정도로 감염 예방 대책이 시급한 상태다.

이에 포스코강판은 미얀마 현지 정부 대책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과 협업하여 미얀마 보건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포스코강판 미얀마 법인이 기부한 5만 달러는 미얀마 정부가 한국산 진단 키트를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현지 진료소에 신속하게 투입되어 확산 방지를 위한 검사 확대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미얀마 법인 강동오 법인장은 “미얀마에서 포스코그룹의 일원으로 실시한 이번 기부 활동이 미얀마 국민들의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포스코강판 미얀마 법인은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현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강판 미얀마 법인은 앞서도 현지 주거환경 개선 및 산업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번 기부 외에도 낙후 공공시설 지붕 교체, 학교 교육 물품 지원 및 시설 개선, 현지 축구대회 지원 등 다양한 공헌 활동으로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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