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해상풍력 발전용 하부 구조물용 강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사양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27일 진행된 2020년 3분기 기업설명회를 통해 최근 두께 105mm 제품을 개발하는데도 성공했다며 현재 관련 시장에서 요구하는 사양에 대한 개발의 거의 이뤄진 상태라고 밝혔다.

더불어 울산공장 조관기술과 관련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해상풍력 산업의 지속적인 대형화가 예상되는 만큼 현재 제품 생산 수준을 더 업그레이드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향 후판 수요에 대해서는 올해만큼이나 내년에도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 협상 역시 원가 상승분과 고객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하기 위해 노력중이지만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비조선향 제품 시장에 대한 수익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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