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수입량이 월 중순 이후 증가세를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빠른 속도로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20일 기준 철근 수입량은 4만 5,351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총 수입량인 4만 2,205톤보다 많은 양이다.

나아가 5만 톤 이상 수입되던 8월 당시보다도 기간 대비 수입량이 1만 톤 이상 많다. 이 같은 페이스를 월말까지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올해 들어 처음으로 6만 톤 이상 수입이 예상된다.

기상악재와 추석 연휴 등으로 입항이 지연됐던 물량이 10월 중순 이후부터 쏟아지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원산지별로는 중국과 일본이 가장 많았고 특히, 중국산이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중국산 철근은 3만 3,039톤(483달러), 일본산은 1만 2,256톤(477달러)이 수입됐으며, 기타 국가에서 56톤이 소량 수입통관 됐다. 대만산은 이달 종적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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