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만에 1,140원대로 떨어진 현재 환율을 고려했을 때 520달러는 원화로 약 59만 5,000원이다. 여기에 운반비와 금융이자 들의 부대비용이 더해진다면 수입 판매 원가는 약 63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서 유통되는 수입산 철근 유통가격과 거의 비슷한 금액으로 수입 업체 입장에서 추가적인 할인이 없다면 사실상 마진이 남지 않아 계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사강에 비해 소폭 약 5달러~10달러 저렴한 오퍼가격을 제시하는 용강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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