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32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60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39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2.16으로 전일 대비 0.36%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50.14로 전일 대비 0.37%,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9.36으로 전일 대비 0.44% 각각 하락했다.

하공정 업체의 빌릿 보유 재고가 줄고 있으나 저가 구매 선호 현상으로 빌릿 가격이 오르질 못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빌릿 시장이 조정 국면에 머물 확률이 높지만 야간 거래 상황에 따라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78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5위안 하락했다.

수요 회복세가 미약하기 때문에 선·현물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생산량과 재고량은 여전히 고점이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용 강재 시장이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3,936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14위안 하락했다.

선물시장 급락세로 현물 시장에서도 비관 정서가 퍼지는 중이다. 현지에서는 수요 호전 기미가 안 보이는 상황에서 출하에 초점을 맞춘 메이커들이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열연코일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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