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철강신문 특약> 일본 고베제강 역시 ´스마트고로´ 도입을 본격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고베제강은 AI기반 고로 노열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8월부터 고베제강의 카고가와(加古川)제철소의 제1고로(용적 5,400 m³)에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말까지 동 제철소의 제2고로(용적 4,844 m³)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5시간 후의 용선온도 예측까지만 가능하나 향후 송풍조건 조정, 철광석 등 원료 장입 등의 자동화 기술 역시 개발해 2025~2026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약 1억 엔으로 알려졌다.

고베제강은 작업장 노동자 세대 교체에 따른 숙련도 변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조업안정도를 제고해 수십억엔 고로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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