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이 평택공장 설비투자를 앞당긴다. <사진>대한제강 평택공장 전경 모습
▲ 대한제강이 평택공장 설비투자를 앞당긴다. 대한제강 평택공장 전경 모습

대한제강이 평택공장 설비투자를 앞당겨 오는 2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평택공장은 23일까지 가동하고 출하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대한제강은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직선 철근 생산 설비와 코일철근 단중 확대를 위한 연속 빌릿 용접설비 ‘에브로스(EBROS)’를 평택공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설비투자를 마친 뒤 오는 12월 중으로 시범가동을 진행하고 내년 초 완전가동체제에 들어간다.

생산능력은 연간 45만 톤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시장의 수요에 맞춰 직선과 코일 철근을 스왑해서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제강이 평택공장에 직선철근 생산시설을 추가 가동하려는 이유는 철근 경기가 위축되고 코일철근 소비가 둔화됨에 따라 원가 경쟁력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직선철근 생산 설비공사가 완료되면 평택공장에서 코일철근과 직선철근을 모두 생산함으로써 공장 가동률이 향상되고 이로 인해 원가 경쟁력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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