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390위안으로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405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2.6으로 전주 대비 0.24%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51.12으로 전일 대비 0.27%,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9.71로 전일 대비 0.31% 각각 하락했다.

하공정 업체의 빌릿 수요가 늘어나면서 재고가 줄고 있다. 상하이강롄(上海钢联, Mysteel)은 최근 일일 빌릿 수요가 10만 톤 이상이라 전했다. 현지에서는 생산 비용 부담 역시 빌릿 가격 인상의 견인 요소이나 반등 여부와 정도를 전하는 관건은 수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796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하락했다.

투기성 구매는 여전히 저조하며 실수요 구매가 대부분이다. 상하이강롄은 건설용 철강재 재고가 줄고 명목소비는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현물시장 내 가격 결정 메커니즘에는 선물시장 약세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3,951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18위안 하락했다.

열연코일 재고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연해 및 남부 지역의 증가세가 제일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에서는 수요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열연코일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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