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네시아·대만산 스테인리스 판재류에 대한 덤핑조사가 본격 개시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는 17일 제404차 회의를 통해 중국·인도네시아·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제품의 덤핑사실 및 국내산업피해 유무 조사 개시 보고를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 자료 : 무역위원회

스테인리스 판재류에 대한 덤핑조사는 이번이 첫 사례다. 포스코 등 국내 스테인리스 생산업체들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및 대만산 스테인리스 열연과 냉연 제품이 저가로 국내에 대량 수입되어 국내산업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며 지난 7월 20일 반덤핑 제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무역위원회는 이번 결정에 대해 조사신청 업체의 신청기준을 충족했으며, 조사개시를 정당화할만한 충분한 증빙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판단하여 제404차 무역위원회 일반 보고안건으로 상정한 것으로 보인다.

제404차 무역위원회는 17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부서울청사 413호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무역위원회 회의가 끝나면 사실상 위의 3개국 스테인리스 열연과 냉연 제품에 대한 조사개시가 시작된 것으로 봐도 무방할 전망이다.

한편, 무역위원회는 조사개시 후 예비조사를 거쳐 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덤핑사실이나 산업피해가 확인되면 덤핑률에 해당하는 덤핑방지관세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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