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제강이 10월 출하분부터 내수와 수출 모두 선재와 봉강 가격을 톤당 1만엔 인상한다고 밝혔다.

생산비용 상승과 더불어 안전 및 환경대책과 노후화된 설비 교체 등 안정적인 공급에 필수적인 투자 부담이 겹치면서 자조 노력만으로는 비용 상승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재생산 가능한 가격 수준을 위해 고객사들에게 이해를 요구했다.

각종 비용절감 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앞으로도 생산비용 상승과 고공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고품질의 제품을 미래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해 고객에게 최적의 공급망을 유지하려면 설비투자나 노후시설에 대한 교체도 필수적이라며 재생산 가능한 수준의 마진 개선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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