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컨설팅업체 베이징 안타이커(北京安泰科信息)는 9월 중국의 정련니켈 생산량은 8월 대비 3.6% 감소한 1만 3,750톤일 것으로 전망했다.

8월 중국의 정련니켈 생산량은 1만 4,260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으나 7월 대비 3.5% 감소한 수준이었다. 2020년 1~8월 누계 생산량은 11만 2,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안타이커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니켈광석 수출 통제로 올해 중국의 니켈 생산량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67만 톤을 기록할 것이며, 반대 급부로 인도네시아의 페로니켈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코로나 19가 중국 및 글로벌 니켈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에도 중국의 해외 니켈 의존도는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안타이커는 올해 상반기 스테인리스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1,383만 톤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2020년 중국 니켈 수요가 121만 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4.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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