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스틸 타이(Tata Steel Thailand)는 지난 10일 2021년 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태국 철강 산업 성장률이 -6.9%일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중국 간 고속철도 개발, 동부경제회랑(Eastern Economic Corridor) 계획에 입각해 3개의 공항을 연결하는 철도 시스템 구축, 전기철도 확장, 라마3세길 신규 고속도로 건설 등의 경기부양책이 실시되고 있음에도 코로나19 여파를 상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서이다.

타타스틸 타이를 비롯한 태국 철강 메이커들은 중국, 베트남의 철강재 덤핑 수출, 글로벌 경쟁 심화라는 ‘이중고’가 이미 존재하던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 시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우려했다.

타타스틸 타이는 2021년 회계연도 태국 철강 수요는 1,780만 톤으로 전년 1,850만 톤 대비 3.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태국이나 태국의 주요 철강 수출국인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등지에서 봉쇄 조치를 다시 시행한다면 태국 철강 수요는 1,670만 톤까지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스틸데일리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