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부진 속에서도 세아창원특수강의 2분기 영업이익이 선방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7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 전기대비로는 2.6% 감소했다.

반면 세아창원특수강의 2분기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8% 급증했다. 전기대비로도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7.3% 수준으로 최근 2년래 가장 높은 분기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주요국의 봉쇄 조치 등 영업활동의 제한으로 수주 및 매출이 감소했으나, 세아창원특수강의 주력 제품인 스테인리스의 경우 특성상 다양한 수요처를 보유하고 있어, 타 철강사 대비 매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또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 판매 비중 증가 등 세일즈 믹스 개선 및 롤마진 개선 노력에 따른 수익성 방어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1.8% 상승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수요산업의 흐름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변화에 즉시 대응하는 등 판매량 감소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고객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생산성과 원가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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