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스틸이 전국 5개 영업 거점에 스테인리스 후판 수입 대체재를 동시 런칭했다.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스틸(대표이사:김기호)은 10일 스테인리스 후판 수입재를 대체하는 수입 대체재 런칭을 전국 5개 영업거점에서 동시에 단행했다.

전국 최대의 스테인리스 유통 중심지인 시화공단에 위치한 SM스틸 시흥 코일센터에서 런칭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스테인리스 마케팅실 최민석 차장을 비롯한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런칭을 축하했다.


SM스틸은 분석자료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동안 중저가 가격대의 스테인리스 후판 수입이 평년 대비 40% 정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중저가 스테인리스 후판의 경우,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약 2만 톤 규모의 수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만 1만 4천 톤이 넘는 규모로 수입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면 스테인리스 후판 수입물량이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SM스틸이 이 세그멘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입대체재를 출시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대응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포스코에서도 원소재 분야의 지원을 계속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SM스틸의 김기호 사장은 런칭 행사장에서 "우리가 공급하는 스테인리스 후판은 포스코산 소재를 월드베스트급의 설비로 후가공한 뛰어난 품질의 제품이며, 슈퍼레벨러로 만들었기에 슈퍼플레이트(SuPer Plate)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가격까지 수입재에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수입대체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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