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스틸이 고급 컬러강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아주스틸 본사 및 아텍스(Atex) 센터 전경

표면처리강판 전문업체 아주스틸이 컬러강판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다.

아주스틸은 4일 자사의 세 번째 CCL(연속도장설비) 투자 계획을 밝히고, ‘철판의 벽지화’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설비는 김천 산업단지 인근에 준공된다. 소재를 공급하는 자회사 아주이지엘과 인접한 위치에 자리를 잡음으로써 안정적인 소재 조달과 운송비 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주요 생산 품목은 롤프린터 강판이다. 3코팅-3베이킹 컬러강판을 연간 8만톤 생산할 수 있다. 아주스틸은 이로써 고급 컬러강판 연간 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투자금액은 약 500억원(총 투자 예정금액)이다. 혁신적인 4세대 기술을 적용해 이른바 ‘한국형 K-CCL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가동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참고로 아주스틸은 올해 3월부터 ‘스마트팩토리 경북 대표 시범 공장 사업’에 선정되어 기존 컬러강판 생산라인과 구미공장을 스마트팩토리화 하고 있다.

아주스틸 관계자는 “이번 설비 증설로 실크스크린 인쇄, 가전전용 VCM, UV코팅, 롤투롤 디지털 프린팅, 글라스 접합강판은 물론 롤프린터 강판까지 표면처리제품 전반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대표적인 외관 마감재인 벽지를 대체할 수 있는 ‘철판의 벽지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아주스틸 No.1, No.2 CCL공장 전경
◇ 아주스틸-김천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 스틸데일리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최양해 기자   cyh@steelnsteel.co.kr
    스틸데일리 열연 · 냉연도금 담당 최양해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