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을 앞두고 7월 다섯째 주의 글로벌 열연코일 거래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연·HGI 가격 하락 시작

7월 마지막주, 베트남향 인도산 열연코일(SAE1006) 오퍼가격은 톤당 480~483달러(CFR)에서 톤당 480달러(CFR)로 소폭 하락했다. 중국산 열연코일 오퍼가격은 톤당 490달러(CFR)을 기록했다.

다만 베트남 바이어들의 비드가격은 톤당 470~475달러(CFR)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향 한국산 열연코일 오퍼가격은 톤당 480달러(CFR)를 기록했다. ASEAN 밀들의 오퍼가격은 톤당 486달러(CFR)로 알려졌다.

인도산 열연코일 오퍼가격은 톤당 475달러(CFR), CIS산 오퍼가격은 톤당 460~465달러(CFR, FOB기준으로는 420~42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걸프협력회의(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바레인) 일대 CIS산 열연코일 오퍼가격은 톤당 470~490달러(CFR)로 나타났다.

CIS 밀들은 중국 및 베트남 바이어들의 열연코일 구매 의향이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향 중국산 아연도금강판(Z80) 오퍼 가격은 톤당 57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10달러 하락했다.

중국 반제품 시장, 빌릿은 이란·슬라브는 브라질이 대세

중국향 이란산 빌릿 오퍼가격은 톤당 388~392달러(FOB)로 전주 대비 톤당 7달러 상승했다.
7월 마지막주에만 이란 밀들은 중국으로 빌릿 9만 톤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 향 이란산 빌릿 오퍼가격은 톤당 413~415달러(CFR, FOB 기준으로 380~39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10월 선적 기준 중국향 이란산 슬라브 오퍼가격은 톤당 395달러(FOB)를 기록했다. 이란 밀들은 슬라브의 경우 빌릿과 달리 업체당 최대 판매량이 3만 톤이라고 전했다.

최근 중국향 브라질산 슬라브 오퍼 가격은 톤당 380~390달러(FOB)로 종전 대비 톤당 5~10위안 상승했다.

슬라브 시장에 회복 조짐이 보이면서 중국뿐만 아니라 터키, 캐나다, 동남아시아 바이어들도 속속 등장 중이다.

다만 각국 바이어들의 비드가격은 톤당 380달러(FOB)를 넘지 않으나 브라질 밀들은 슬라브 오퍼 가격을 톤당 390달러(FOB) 이상으로 인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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