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속정보 서비스업체 상하이 메탈마켓(SMM)은 6월 중국의 스테인리스 생산량이 255만 2,900톤으로 전월 대비 6.81%, 전년 동월 대비 4.73% 증가했다고 밝혔다.

SMM은 화난(华南: 중국 광둥성, 광시장족자치구, 하이난성 지칭)지역을 중심으로 개·보수 작업을 마친 밀들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6월 스테인리스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했다.

400계 생산량은 43만 8,500톤으로 전월 대비 17.65%, 300계 생산량은 129만 7,400톤으로 전월 대비 7.1%, 200계 생산량은 81만 7,000톤으로 전월 대비 1.36% 각각 증가했다.

올해 6월 스테인리스 수출량은 23만 7,000톤으로 전월 대비 6.1%, 전년 동월 대비 16.4% 감소했다. 수입량은 11만 7,000톤으로 전월 대비 56.6%, 전년 동월 대비 24,486.8% 급증했다.



최대 수출 대상지는 한국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증가했다. 인도의 경우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의 99.02%가 인도네시아에서 비롯됐다. 한국의 경우 수입량은 160톤에 못 미치나 전월 대비 증가폭은 3,196,700%라는 수치가 나왔다.

한편 중국 특수강기업협회 스테인리스 지부(中国特钢企业协会不锈钢分会, CSSC)는 1~6월 중국의 스테인리스 생산량이 1,396만 1,3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감소했다고 밝혔다.

400계 생산량은 258만 8,9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다. 반면 300계는 689만 9,1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200계는 438만 2,000톤으로 6.35% 각각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듀플렉스 스테인리스 생산량은 전년 동기 2.25% 감소한 9만 1,384톤을 기록했다.



CSSC는 2020년 상반기 전체 생산 비중 가운데 300계가 전년 동기 대비 0.20%p 증가한 49.4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0계가 전년 동기 대비 1.21%p 감소한 31.39%, 400계가 1.01%p 증가한18.54%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6월 중국의 스테인리스 수출량은 161만 2,9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 감소했다.수입량은 63만 6,4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1%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스테인리스 명목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한 1165만 8,500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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