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오는 8월 1일 출하분부터 모든 강관 제품에 대해 톤당 3만원의 가격 인상을 추진키로 했다.

회사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제조원가 상승에 따라 최소한의 원가 상승분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외 고로업체들이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열연 등 강관 원소재에 대한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강관 제품 가격 인상 역시 추진하게 된 것이란 설명이다.

현대제철측은 그간 주춤해진 시장 수요를 감안해 자체적으로 원가인상분을 흡수해왔으나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간 인상을 발표해도 시장에서 유야무야되는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강력하게 추진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사용중인 공장도단가표에 대해서는 현재 시장 판매 가격과의 괴리가 크고 단순 할인률 계산법이 거래 투명성을 저해한다고 판단된다며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제철의 공장도단가표는 지난 2010년 5월 시점의 단가표를 기준으로 단순 할인율을 적용해 계산하다보니 공정상의 제조원가도 할인되는 구조가 돼 버렸다며 개정 필요성이 지속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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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혁 기자   yjh@steelnste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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