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의 인천공강 강관설비 매각이 적극 진행중이라고 매각 주관사인 삼보에스앤티가 밝혔다.

KG동부제철은 지난해 12월 설비를 폐쇄하고 생산이 중단된 인천공장내 강관설비 매각을 위해 매각주관사로 삼보에스앤티를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강관 설비 폐쇄 이후 4월 30일 강관사업부문 영업정지 이전까지 기존 생산 재고의 판매 및 처분 작업을 진행했다.

삼보에스앤티측은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으로 해외 고객사에게 적극적인 매각추진은 어렵지만 다양한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매각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관 업계 관계자들은 KG동부제철이 보유중이던 강관설비의 경우 ERW와 스파이럴 강관 조관설비 등으로 국내보다는 해외 구매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당분간 매각이 늦어질 수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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