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경강선재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경강선재 수출은 1만4,586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5%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과 함께 수입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반기 전체 수입은 1만4,853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5%가 급감한 것.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에 다른 영향으로 수출 확대 어려움이 이어졌고 국내 역시 수요가 주춤해지면서 수입 역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단 3분기까지는 수출 및 수입 모두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기부터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큰 폭의 개선 기대감은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한달 수출은 1,277톤으로 전월 대비 17.5%, 전년 동월 대비 52.6%가 급감했고 수입 역시 2,135톤으로 전월 대비 37.8%가 늘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26.9%가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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