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 스크랩 가격이 바닥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9일 간토철원협동조합에 이어 14일 간사이철원협회의 수출용 낙찰 가격이 지역 시세보다 비슷하거나 높게 낙찰됐다.

간사이철원협회는 14일 입찰에서 2만 3,100엔(H2 FAS)에 5,000톤이 낙찰됐다. FOB로는 2만 4,000엔 수준이다. 6월 낙찰가격에 비해선 2,600엔 하락했고, 9일 열린 칸토철원협동조합의 낙찰 가격에 비해선 464엔 낮다. 그러나 지역 대표 제강사인 도쿄스틸 오카야마공장의 H2 구매가격인 2만 3,000엔 보다 약 1,000엔 정도 높다.

7월 초에 열린 대표 조합들의 낙찰 가격이 지역 대표 제강사의 구매가격보다 최저 1,000엔, 최고3,000엔 가량 높게 형성된 것이다.

이날 낙찰에 대해 일본 일간철강신문에서는 “이날 낙찰 가격은 간사이지역 제강사의 구매가격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이날 낙찰 가격으로 시세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수급은 전기로 업체들이 입고 제한을 완화하고 있는 추세이고, 약세 기조도 둔화되고 있어 수급 균형을 이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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