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 여파로 일본의 특수강 수요 위축이 예고됐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7∼9월 3분기 특수강의 품종별 전망을 정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대 여파로 특수강 수요는 3분기에도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자동차용 수요는 일부 회복 가능성도 점쳤다.

자동차용을 비롯하여 기계구조용 탄소강, 공구강, 구조용 합금강 등 특수강 제품과 스테인리스 판매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했을 때 특수강 내수 판매는 32.8% 감소가 예상됐다. 다만 2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일본의 3분기 특수강 내수 수요는 72만 8,300톤, 수출 수요는 31만 8,100톤 수준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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