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국영 광산회사인 PT Aneka Tambang Tbk의 페로니켈 제련소 공장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

현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Maluku주 동Halmahera군에서 건설 중인 페로니켈 공장의 제련소 건설 공정은 현재 97.98%의 건설 진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제련소에 필요한 전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건설이 완료되어도 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련소와 발전소 건설 부문으로 나눠 추진됐다. 제련소는 국영 건설회사가 WIKA가 건설하고, 발전소는 BGP 콘소시움이 건설키로 되어 있었으나 BGP 콘소시움이 자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게 되어 2019년 7월 결국 계약이 파기됐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회 제7분과위에서 이 문제가 이슈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연말 새로 임명된 Antam의 사장은 "전력 조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ntam 내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PLN과 지리한 협상을 진행해왔고, PLN과 Antam 등의 국영기업을 관장하고 있는 공기업부의 지원을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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