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순 철근 수입이 올해 평월보다 높은 양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타이트한 재고가 수개월 째 이어지면서 수입 철근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7월 5일까지 수입 통관된 철근은 1만 336톤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6월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소폭 줄었지만 5월에 비해서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양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산 7,588톤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산이 2,702톤, 기타 국가에서 46톤이 소량 수입 통관됐다.

톤당 평균 단가는 지난달 대비 1달러 줄어든 438달러를 기록했다. 환율과 부대비용을 계산해보면 판매 원가는 약 57만 원 수준으로 국내 유통 가격과 비교 시 가격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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