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37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0위안 상승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8.93으로 전 거래일 대비 0.59%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0.15로 전일 대비 0.59%,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6.55로 전일 대비 0.92% 각각 상승했다.

7월 6일~8일 동안 일부 중국 빌릿 메이커들이 개·보수 작업을 시작함에 따라 출시된 물량이 다소 줄었으며, 휴식을 취하던 리롤러들이 재가동 계획을 발표하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철강재 전반의 선물 시장 강세를 감안하면 빌릿 시장 역시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톤당 3,784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21위안 상승했다. 중국 증시 상승 랠리의 영향으로 철근 선물 시장 역시 강세로 돌아섰다.

투기성 수요와 하공정 업체의 구매량이 늘어나면서 모처럼 중국 철강 선물·현물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용 철강재 시장이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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