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공식 오퍼를 건너뛴 바 있는 중국 용강(江苏 永钢, YongGang)이 7월 철근 오퍼가격을 제시했다. 고장력 10mm(이하 CFR) 480달러, 13mm 470달러다.

지난달 비공식 계약가격으로 알려진 460달러~470달러 소폭 인상된 가격이며, 앞서 공시오퍼를 제시한 사강보다는 5달러 낮은 수준이다.

현재 환율을 고려해보면 약 57만 4,000원, 추가로 운송비와 금융비 등 부대비용을 더하면 60만 원~61만 원이 판매원가로 추산된다.

국내서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철근 가격이 61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수입 업계는 계약물량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7일 기준 중국 상하이 철강 내수가격은 3580위안(한화 약 61만 원)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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