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과 채널을 포함한 일반형강 수입량이 소폭 오름세로 접어들었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6월 앵글 수입량은 1만 1,142톤으로 전월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채널은 6,885톤으로 지난달에 비해 8%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지난달에 이어 일본산 비중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며 월등히 높았다. 앵글의 경우는 일본산 7,385톤, 중국산 4,097톤으로 집계됐으며, 채널의 경우는 일본산이 6,429톤, 중국산 404톤, 기타국가에서 52톤이 소량 수입됐다. 6월 수입된 일반형강 중 75% 이상이 일본산인 셈이다.

수입량과 달리 가격은 지난달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앵글의 평균 수입단가의 경우 전월 대비 49달러 줄어든 549톤, 채널은 지난달보다 3달러 줄어든 514달러를 기록했다.

앵글의 경우는 중국산이 채널은 일본산 제품이 저가를 형성하면서 평균 단가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