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철광석 가격의 상승세가 지난 7월 첫주로 들어서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플랏츠(Platts)가 발표한 중국의 철광석 가격은 지난 7월 3일 기준 톤당 101.2 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톤당 3달러 수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플랏츠(Platts)
▲ 자료 : 플랏츠(Platts)

중국내 철광석 가격은 지난 6월 한달 동안 톤당 100~105달러 수준에서 횡보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그러나 같은 기간 중국내 철광석 재고 수준이 지속적인 감소세가 이어지고 5월까지 조강 생산도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향후 철강 생산 및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고 이에 따라 철강재 가격 역시 강보합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내 지역별로 장마에 따른 철강 수요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은 물론 현지 철광석 재고가 2주 연속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철광석 가격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내 철강재 가격 역시 당분간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약보합세가 이어지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스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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