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31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은 톤당 3,390~3,400위안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9일~7월 3일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8.03으로 전주 대비 0.11% 상승했다. 이 가운데 롱프로덕트 가격지수는 154.96으로 전주 대비 0.57% 하락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796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26위안 하락했다.

판재지수는 121.65로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이 가운데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9% , 중후판 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4% 하락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3,785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10위안 하락했다. 20mm중후판 평균 가격은 톤당 3,875위안으로 톤당 3위안 하락했다.

중국 당산시 정부가 환경 보호 정책을 실시하면서 당산 철강 메이커들의 감산 가능성이 높아지자 빌릿 선물 가격이 상승했고 현물 가격도 강세로 돌아섰다.

다만 일부 하공정 업체 역시 7월 하반기에만 공장을 가동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중이다. 현지에서는 실제 감산이 이뤄지고 있다는 신호가 가시화 되어야 빌릿 가격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용 철강재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톤당 3,751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5위안 상승했다. 환경보호 정책 실시와 롤마진 악화로 당산 소재 메이커들이 감산을 단행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건설용 철강재 가격도 반등하기 시작했다.

다만 재고 및 공급 과잉 구도는 여전한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당분간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이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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