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열연코일의 수출 오퍼 가격이 지난주 상승한데 이어 다시 한차례 상승움직임이 쉬어가는 모습이 나타났다.

최근 중국산 2급밀의 열연코일(SS400, CFR) 수출 오퍼 가격은 오는 9월말 선적분을 기준으로 톤당 475달러를 기록해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 스틸데일리 DB

중국 현지 단오절 휴무가 지나면서 건재용을 비롯해 철강 수요가 주춤해지면서 재고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현지 현물 및 선물 가격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수출 오퍼 가격 역시 상승세가 한차례 쉬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유통향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열연업체들의 경우 이처럼 중국산 열연코일 가격 상승기조가 주춤해지면서 국내산 유통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치게 될까 걱정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4월말 기준 6~7월 선적분 중국산 열연코일 수출 가격은 톤당 430달러였으며 9월 선적분의 경우 475달러 수준으로 45달러나 상승한 만큼 7월에도 가격 인상이 추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자칫 수입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이로 인해 시중 유통가격 인상을 제대로 실시하지 못하게 될까 우려된다는 것이다.

일단 열연 제조업체들은 그간 상승한 수입재 가격에 비해 국내 시장 가격 인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데다가 수입재 유입 감소 등으로 적극적인 가격 인상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조만간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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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혁 기자   yjh@steelnste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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