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철근 생산‧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소폭 줄어들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철근 생산량은 87만 5,785톤으로 전월 대비 6%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판매실적의 경우 87만 5,092톤으로 집계되어 전월 대비 2%,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5%씩 각각 하락했다. 판매유형별로는 내수판매가 87만 4,213톤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수출이 879톤을 기록했다.

특이점을 찾자면 생산량은 올해 1월 이후 매월 늘어나고 있는 반면 판매량은 5월 들어서 상승세가 꺾였다는 점이다. 최적생산‧최적판매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제강사 입장에서 수요예측이 더 어려워졌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월 말 들어 시중 유통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는 점은 생산량이 증가한 부분과 전혀 무관해보이지 않는다.

다만 누적실적을 놓고 보면 올해 전체 생산량이 판매량보다 큰 감소폭을 보이고 있다. 올해 1~5월 생산량은 380만 4,775톤으로 전년 대비 11%, 판매량은 388만 4,348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씩 각각 하락했다.

◇ 스틸데일리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