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넷째 주 북미지역 리그 수가 전주 대비 다시 줄어들면서 19주 연속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미국 전체 리그수는 265개로 전주 대비 1개, 0.4%가 줄어들었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72.6%가 급감했다.

캐나다 지역 리그수 역시 13개를 기록해 그 전주 17개에 비해 23.5%,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89.5%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북미지역 전체 리그수 역시 지난주 278개로 전주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74.5%가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북미지역 리그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한데다가 국제원유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6월 26일 기준 국제 원유가격을 살펴보면 두바이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42.02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소폭 낮아졌고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22.27달러가 낮아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역시 배럴당 41.02달러로 전주 대비 1,17달러가 낮아졌고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25.47달러가 낮아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 역시 배럴당 38.49달러로 전주 대비 1.26달러, 전년 동일 대비 20.89달러나 낮아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과 이에 따른 귝제유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북미 리그수 역시 당분간 회복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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