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북미지역 리그수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18주 연속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셋째 주 기준 미국 전체 리그수는 266개로 전주 대비 4.7%, 전년 대비 72.5%가 급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리그수 역시 지난주 17개를 기록해 전주 대비 19%, 전년 대비 85.7%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북미 전체 리그수 역시 지난주 283개를 기록해 전주 대비 5.7%, 전년 대비 73.9%가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북미 지역 리그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역시나 코로나19 등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과 현지 경기 회복 기대감이 아직 낮아져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지난주 19일 기준 국제유가는 두바이산 원유가 배럴당 42.95달러를 기록해 전일이나 전주, 전월 동일에 비해서도 모두 상승했으나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18.27배럴 낮아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해산브렌트유 역시 지난해 19일 기준 배럴당 42.19달러로 전일 및 전주,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으나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19.63배럴 낮아져 있는 상황이며 서부텍사스산원유 역시 배럴당 39.75달러로 전일 및 전주,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14.01달러가 낮아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관업체 관계자들은 북미지역 리그수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관련 제품 수요 역시 주춤해져 있으며 국제유가 약세 역시 이어지고 있어 관련 강관 제품 수요 회복 역시 다소 시간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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