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과 7월은 중국 스테인리스 산업의 계절적 비수기로, 다수 중국 스테인리스 메이커들이 개·보수 작업을 실시한다. 올해 일정은 다음과 같다.


딩신(鼎信)은 6월 초부터 850mm 스테인리스 열연 설비 개·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6월 중순 340계 열연협폭강대 공급량은 감소할 수 있겠으나 총 제강량에는 변화가 없으며 6월 하반기부터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 밝혔다.

타이강(太钢, TISCO)은 6월 16일부터 내부 용적 4,350m³인 고로 1기, 1,549mm 열연 생산라인, 2,250mm 열연 생산라인에 대한 대규모 개·보수 작업을 실시 중이다. 작업 기간은 105일이며 스테인리스 생산량은 약 3만 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칭다오포스코(青岛浦项)는 6월 말부터 1주일 동안 개·보수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테인리스 생산량은 5,000톤 감소하며, 한국 포스코로부터의 400계 스테인리스 수입량 역시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허난진후이(河南金汇)는 7월에 개·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간은 7~10일이며 200계 및 300계 스테인리스 생산량이 3만 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청더신소재(诚德新材料)는 최근 스테인리스 열연 원자재 부족으로 10월 초 예정이던 에너지 절약형 설비 개조 작업을 6월 23일~30일로 앞당겼다. 8일의 작업 기간 동안 스테인리스 생산량은 1만 4,000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칭퉈상커(青拓上克) 역시 현재 개·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난(华南: 중국 광둥성, 광시장족자치구, 하이난성 지칭)지역 소재의 한 메이커는 7월부터 개·보수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작업 기간은 10일로 300계 및 400계 스테인리스 생산량이 2~3만 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