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한달 수출은 1,254톤에 머물러 전월 대비 64%, 전년 동월 대비 82%나 급감했다.
5월 한달 수입 역시 2,970톤으로 전월 대비 48.3%, 전년 동월 대비 50.8%나 급감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으로 전세계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생산 및 교체용 수요가 주춤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글로벌 신차 생산 감소 영향으로 당분간 타이어코드 수요 역시 회복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1~5월 전체 수출은 2만2,52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가 급감했고 수입 역시 2만2,934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생산이 주춤해지고 이에 따른 영향이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타이어코드 역시 이로 인해 적지 않은 수준의 수출과 수입 감소가 불가피 해 보인다고 전했다.
유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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