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전기차(EV) Supply Chain 구축을 위한 니켈 하공정 육성 계획 마련에 나섰다.

인니 정부는 자국에 풍부한 니켈과 코발트를 이용한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등 전기차 Supply Chain 구축 시나리오를 마련하여 코로나19 종료 시점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투자조정부장관은 전기차 Supply Chain 구축은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필리핀은 향후 2년이면 니켈 매장량이 고갈될 것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가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 투자자의 최우선 선택지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 투자자에게 니켈 및 코발트 자원을 우선 할당하되, 기술이전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니의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니켈 광석 수출 금지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니켈광산협회는 올해부터 완전히 수출이 금지된 니켈 광석의 수출을 재개해달라고 요청 중이다.

그러나 정부는 자국을 전기차 배터리 Supply Chain화 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에 쓰이는 니켈을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니켈 광석의 수출 금지 완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