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와이어로프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급감을 기록해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와이어로프의 5월 수출은 지7,961톤을 기록해 전월 대비 15.7%가 급감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29%가 급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각 권역별 봉쇄 조치와 함께 이전 4월까지 이어졌던 선구매 분위기 등이 한풀 꺾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수입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5월 한달 와이어로프 수입은 3,406톤으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16.7%가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수요업체들의 구매 움직임이 최소화되면서 당분간 수출입 모두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1~5월 전체 와이어로프 수출은 4만6,36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가 감소했고 수입 역시 1만4,86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가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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